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2013년도를 마무리하는 (제2차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금년도 계사년을 되돌아보면서 그간 우리가 어떤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어떤 행정을 추진해 왔는지 스스로 평가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과 또한 많이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시민의 입장에 서서 냉정히 평가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여서 2014년에는 보다 알찬 의정활동과 시정을 펼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금년은 어느 때와 달리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일본 엔저 정책, 미국 달러화 약세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군산시 또한 OCI의 투자 축소 등 어려움 속에서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군산은 30만 시민과 의회, 집행부의 노력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하여 원만히 극복을 해왔습니다.
수해복구사업도 원만히 추진하였고 군산 예술의전당을 완공시켰으며 각종 기반사업과 복지관련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대법원에서는 김제시와 부안군에서 제기한 “새만금방조제 일부구간 귀속 지자체 결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우리 군산시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30만 군산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이웃 김제시와 부안군과도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 하는데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2013년도를 잘 마무리하고 2014년도에는 보다 향상된 행정을 펼쳐서 우리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바라는지 살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례회는 한해 행정의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그동안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시어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올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 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품평회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가 출품한 대야 “큰들의 꿈” 쌀이 전국 1,870개 곡류브랜드 부문에서 당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 군산시민과 모든 농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농민들의 노고와 농업 관계공무원에게도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과 우리 고장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를 올리며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30만 군산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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