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화창한 계절 봄을 맞이 하여 20여일 만에 다시 임시회 개최를 위해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UN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북한 핵실험과 관련하여 대북 제재를 결의하였고 북한은 이에 반발하여 지난 3월 11일부터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는 등 우리나라는 상당히 위험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은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출범 25일이 지난 3월 22일에야 국회에서 통과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제168회 (임시회)는 연초 시정에 계획했던 사업들 중 우리 의회 재해대책조사특별위원회에서 권고한 사업과 중앙부처 보조사업 중 시비부담 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급히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해빙기를 지나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더욱 세심하고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최되는 제168회(임시회)는 5분 자유발언, 조례안 2건,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도 금번 임시회를 통하여 연초에 계획했던 재해예방사업 등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여 주시고 진정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군산 발전을 위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군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복귀무대에서 금메달을 따서 우리 온 국민들에게 한없는 자부심을 안겨줬듯이 우리 군산시의회도 30만 군산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