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무원 여러분!
2013년 계사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된 지도 두달을 넘어 석달째 들어왔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찬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세계 정치 및 경제상황은 다른 어느 때 보다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북한이 지난 2월 12일에 UN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제3차 핵실험을 실시하여 주변의 군비경쟁과 전쟁위협 요인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일본의 무리한 엔저 정책으로 국가적으로도 경제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 군산시도 이러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중 연초부터 OCI가 새만금에 계획했던 태양광 산업투자 계획을 당초의 1/3 수준만 발표하는 등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러한 대 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우리 군산시는 지난 2월 한국 공공자치 연구원의 제1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쟁력조사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에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축하하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67회 군산시의회(임시회)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의 안전과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과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30만 군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