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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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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2년 09월 04일
10시00분 개식
의정계장 송인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계장 송인성입니다. 지금부터 제162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서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태창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올여름은 유독 폭염과 집중호우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최근 강력한 태풍이 두 번에 걸쳐서 지나갔지만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8월 13일 새벽의 집중폭우는 우리 군산시와 군산시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안겼습니다.
전라북도 기상관측 이래 일일 최대강수량인 444mm, 시간당 최대 13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서 수많은 공공시설이 파괴가 되고 아파트는 물론 주택, 상가, 차량 등이 침수되어 피해액만 수백억이 넘는 엄청난 일이 우리에게 벌어졌습니다.
피해의 흔적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처참했으며 망연자실한 피해주민들의 모습에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30만 군산시민을 중심으로 민ㆍ관ㆍ군ㆍ산ㆍ학 봉사단체가 하나가 되어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으니 피해복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어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께서는 3년째 반복되고 있는 침수피해의 원인과 대비책을 철저하게 파악하여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재난행정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책에 더욱 세심하게 기울이시고 개선해 나아가는 노력을 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항상 적극적이고 시민의 편에 서서 협력하고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도 피해복구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피해복구와 성금 모금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내 일처럼 걱정해 주신 30만 군산 시민과 모든 분들께 아울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자마자 너나 할 것 없이 피해복구에 동참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군산시는 그동안 어려운 일만 당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7월말에는 군산시가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으로 선정이 되었고 8월초에는 군산전북대병원 유치사업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이르렀으며 해상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등 군산시민과 경제와 복지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그러한 계기들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이번 역경을 극복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0만 국제관광도시 군산건설을 지향하는 현 시점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중요하고 시급한지 슬기롭게 판단하고 지혜를 모아 먼 안목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6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는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조례안 8건과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하게 될 것입니다.
동료 의원들께서는 금번 (임시회)를 통하여 각종 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점검하여 주시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제시 등 동반자적인 발전을 위해서 협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수확의 계절인 가을과 함께 추석 한가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보신 시민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주변의 모든 이웃들과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계장 송인성
이상으로 제162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0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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