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질문입니다. 어제 엄문정 위원님과 같이 갔다 온 것이 아니라 사실은 엄문정 위원님께서 가실 때에 본 위원이 따라 갔습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도 가고 플라즈마 이봉주 연구소장님도 만났습니다. 방금 존경하는 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섭씨 1,800도 이상 가열했을 때에 완전 소각, 연소가 되기 때문에 다이옥신 즉 환경호르몬이 완전 해소되는데 이번 시설은 1,300도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서울 중랑구나 양산이나 중국 상해 쪽도 가봤는데 역시 핵심은 악취를 제거시키는 것입니다.
이봉주 연구소장이 세계 최초로 6천도를 가열할 수 있는 공법을 연구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업자를 정한 뒤에 개발된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전에 다 개발이 되어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몰랐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소를 일찍 방문해서 자문을 받았으면 이런 것들을 능히 참작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것이더군요. 저는 전문지식이나 깊은 상식은 없습니다. 뭐냐하면 6천도 열을 가할 수 있는 부분을 거기에 넣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6천도 열이 가해진 터널에 악취를 집어 넣어서 통과를 시키는 과정에 완전히 소각, 연소가 되기 때문에 악취가 완전 제거된다는 것입니다.
방금 박 과장께서 말씀하신 비용문제도 물었습니다. 그런데 운영비는 똑같습니다. 설치비를 대략 그 부분만 얘기하는 것이 5억원 전후로 계산해보는 것 같습니다. 전체 시설비가 아닙니다. 그 부분에서 10~15% 정도 차질이 생길지언정 큰 액수의 차이는 없다고 당사자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검증이 안 되었지 않냐 실패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 물었더니 ??이것은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보증을 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또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냐??? 물었더니 안 되면 그것을 뜯어내고 종전시설을 설계대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이상 책임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국핵융합 과학기술이 세계 어느 위치에 있냐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고 선진국이라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핵융합 과학기술이 최고라는 얘기입니다. 완전무결한 공법이 이미 개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주저하거나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료에 보면 아직 실시설계를 마치지 않았습니다. 설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위원님들도 연구소를 다녀오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담당부서에도 다시 연구소를 방문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재고해볼 문제입니다.
왜 이것을 강조하냐면 어느 시공사인지는 모르지만 그쪽으로 문의가 왔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안 밝히더군요. 방금 그 얘기입니다. 비용 면에서 시설비가 많이 들지 않느냐 운영비가 많이 들지 않느냐 하는 문의가 왔습니다. 이봉주 연구소장이 미국에 있을 때에 젊은 분이던데 실력이 어느 정도냐면 노벨상 후보까지 거론되었던 분입니다. 그래서 그 분을 정부가 한국으로 모셔 와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박사님 연봉이 얼마나 됩니까??? 웃으면서 물어봤더니 연봉은 1억원이라고 하던데 그 분에게 지급되는 연구비가 1년에 100억원입니다. 군산시 행정이 이런 데를 신뢰하지 않으면 사업자를 신뢰한다는 것입니까? 재검토를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