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용 위원입니다.
우선 과장님 해양수산과장 임명을 축하드립니다. 다년간 해양수산 업무를 하신 김금만 과장님은 남 보다 추진력도 있고 그 업무에서 정말 소신 있게 하시기 때문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업무보고 과정에서 총괄적으로 한 가지 더 아쉬운 것이 뭐냐 하면 111쪽 유류오염 피해지역 환경개선 이 사항에 해양투기 쓰레기 관련해서 나올 줄 알았는데 내용에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그래서 물론 물의 날 행사이다 뭐다 해서 환경위생과에서 그런 내용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바다 쪽의 해양오염은 적어도 해양수산과에서 전체적으로 컨트롤 되어야 한다는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에 비가 많이 와서 금강의 배수갑문을 열 때마다 해양쓰레기 관련해서 문제가 많이 대두됐습니다. 그것이 가깝게는 개야도부터 먼바다까지 쓰레기가 가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어서 그것을 보완해 주십사 주문드리고, 그 다음에 두번째는 지금 수산업 인구가 4,800명 정도 되는데 여기에 예산이 176억 3,200만원 정도 됩니다. 비교 한번 해봅시다. 우리 농업행정에 있어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인구는 2만 1천명 되는데 이것이 전체 인구의 7.9% 정도 됩니다. 그런데 예산은 138억원 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4,800명에 179억원을 집행하는데 우리 일반 농사짓는 농업에 138억원을 집행한다면 엄청난 예산이 도서지역에 투자 된다, 즉, 작년에 명도에 기억이 확실하게 안 납니다만 8~9억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방파제 공사를 했는데 태풍피해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다 날아갔습니다.
물론 지방어항,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가어항, 정주어항 이렇게 구분이 되어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도서지역 사업 관련해서는 좀더 신중을 기해서 해달라, 작년에 감사 때 등 여러 가지 요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작년 감사 때 요구한 내용이 아직 발췌가 안 되어서 다시 주문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그런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잘 챙겨지도록 주문 드립니다.
또 한 가지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도서지역의 주민들이 많은 타성에 젖어 있습니다. 육지에서 와서 자기들이 버린 쓰레기를 우리가 치워주기를 바라는 전근대적인 사고를 가진 주민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장님이 과연 그 사람들의 마인드를 어떻게 개혁시켜서 내가 버린 쓰레기는 내가 치우고 환경을 깨끗하게 해서 그 사람들 이야기 대로 바다가 정말 보고처럼 관리되어야 할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이 소신 있게 일을 추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과장님 취임하시면서 업무와 관련해서 향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각오가 있었다면 몇 가지 이야기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