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소장님이 그것만 알고 원하는 사람만 가서 지도해 주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농정과로 해가지고 그것을 해줘야 됩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십니까? 그래서 지도소에서는 기술만 보급한다면 농정과 에서 이것은 우리가 지역에서 육성해야 할 작목이니 예산을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협조체제가 이루어져야 됩니다.
지금 보면 그렇게 안 되어 있고, 또 두 번째로 어떤 부분이 있냐 하면 서수 상담소나 개정 상담소, 임피 상담소, 옥산 이런 데는 자재를 구입했으면 증거로 사진을 다 찍어놓습니다.
그런데 다른 데는 몇 부 얼마, 몇 부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이것은 안 됩니다. 적어도 지원을 했으면 거기에 대한 관리감독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4군데는 재배하는 그런 것들의 사진을 찍어서 근거자료를 다 제시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농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농가에 돈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근거자료를 전부 다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즉, 한 가지 예를 보면 이것 공교롭게도 옥산 것입니다. 옥산지 것은 처음부터 쭉 해서 소위 어떤 바이러스가 생겼다는 것까지 전부 다 해놓았습니다. 이것은 아주 철저히 연구를 잘 했다는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다른 데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똑같이 지원하더라도 전 상담소에서 특화작목 발굴하는 과정에서는 절차, 사진 이런 것까지 쭉 해서 누가 보더라도 알 수 있도록 하시고, 또 회현 같은 데 어떤 부분이 있냐 하면 다른 데는 그렇게 안 한 것 같습니다. 옥산과 회현만 한 것 같은데 무엇을 했냐 하면 거기는 회현 그 주변들, 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아놓고 품평회를 했습니다. 사실 이런 특화작목을 발굴했으면 재배한 것을 매년 한번씩 품평회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렇구나” 해서 그 지역 사람들이 “나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전혀 다 틀리다, 앞으로 이런 자금을 받게 되면 체계적으로 거기에 맞게 연구하고 연구실태 모든 것들의 자료를 준비해서 누가 보더라도 인수인계를 하더라도 바로 바로 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