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의소는 거기에다 단체예산을 몇백만원, 대부분 600만원 정도를 더 투자 했고 인력까지 하면 몇천만원 어치의 투자를 했습니다. 130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서 그 일을 치러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응집된 농민단체가 없습니다. 이 행사를 최소한 농민단체에서 하려고 하면 이 돈 가지고는 치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엄두가 안 나니까 못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그런 얘기일 것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그 단체하고 이야기를 안 해 봤지만 그런 얘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까 농민단체에서 대도시의 홍보마케팅을 통해서 군산 쌀의 판매를 증대시켰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물론 맞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과장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군산 방문의 해라고 해서 각 27개 읍면동이 타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예를 들면 나운1동은 충북 제천의 용두동, 나운2동은 천안시 북면 이런 식으로 각 지역들과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모든 행사에 있어서 서로 오고 가고 지금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김천시와 저희시 자매결연 맺어서 김천시에서 자두 나오면 우리가 사주고 또 우리 청보리 김천시에서 사주고 이렇게 자매결연 맺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전략적으로 우리 농산물을 팔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서울, 경기의 대도시와 우리 27개 읍면동이 자매결연을 맺으면 됩니다. 그러면 그쪽 행사에 우리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고 또 그 사람들을 초청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것 있죠? 대도시민들 초청해서 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군산 쌀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이런 방법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 근거 없이 차 한대 달랑 끌고 와서 어디 잡고 군산 쌀 이것 해봐야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업기술센터 소관은 아니지만 쌀축제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이 얘기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과와 협의를 하셔가지고, 또 집행부 시장님을 비롯한 소장님 그리고 지역경제과를 비롯한 항만경제국 모든 분들이 이런 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하신다고 하면 좀더 많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전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관악구 이동영 의원이 오셔서 그분이 관악구에 군산 쌀을 많이 팔아주셨습니다. 요즘 학교들이 전부 다 무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을 하기 때문에 그 도시와 자매결연 맺지 않으면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관악구에 많은 쌀을 팔다가 서천한테 뺏기고 있습니다. 왜 뺏기고 있냐 서천이 관악구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서천군이 “자매결연 맺은 우리 것 써줘야지, 왜 군산 것을 써주냐” 해서 지금 많이 잠식을 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그런 부분들을 참고로 검토해서 해주시고, 정말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쌀문화축제 같은 경우는 군산 시민이 군산 쌀의 우수성을 좀더 많이 알아야 되고 또 군산 시민이 군산 쌀을 더 소비해야 되는데 정말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아무튼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부분들은 참고로 하셔서 앞으로 업무하시는데 있어서 많이 반영하시고 개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