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풍이랄지 해일이랄지 너울파도라는 것에 대해서 본 위원도 현장을 가보고 놀랐습니다. 각티슈 정도 되는 돌들이 너울파도에 의해서 지붕 위에 떨어지고 도로 위에 날러 떨어졌습니다. 상상도 못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너울파도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를 느꼈고 산중턱까지 너울파도로 인해서 바닷물이 넘쳐서 작물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 지역에 다니면서 주민들 얘기를 들어 보니까 평상시처럼 알고 바람도 불고 그러니까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 내려갔다가 죽을 뻔 알았다는 이야기도 하고 거기에서 안 떨어지려고 붙잡고 상당한 시간을 기다리는데 이 시간이 마치 한 시간도 더 걸린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있어집니다.
그런데 제가 2009년도 2월달인가 3월달 방송을 한번 봤습니다. KBS1방송을 봤는데 강원도 산꼴짜기에 마을방송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설치를 해 놓고 산골짜기마다 마을이 너무 멉니다. 그래서 그 면에서 이장이 휴대폰에 번호만 입력시켜서 하면 자동적으로 방송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눈이 많이 오고 뭐하는 것은 한파, 바람이 세게 불거나 비가 많이 와서 골짜기에 피해 이런 것들이 있으면 누르는 대로 멘트가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해를 전혀 보지 않고 좋다 라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이번에 현장을 가서 보면 바다라는 것은 갑자기 너울파도가 있고 또 이장이나 면에서 무선으로 이렇게 해 놓으면, 현재 시스템 가지고는 이장이 가서 방송을 해야 되는데 못합니다.
그런데 바다에서든 어디에서든 휴대폰으로 번호만 연결하면 자동적으로 멘트 나가고 또 이장이 어느 연락을 받고 무슨 이런 휴대폰으로 얘기를 하면 각 집으로 전부 방송이 나갑니다. 우리 군산도 지금 도서가 5개, 6개가 육지화 되고 있지 않습니까? 비응도,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그러면 나머지는 얼마 안 됩니다.
그래서 이런 데는 어느 한 군데를 시범적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체제를 갖는다면 갑작스런 너울파도나 돌풍 이런 것에 의해서 피해를 보지 않지 않겠느냐, 인명피해, 재산의 피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한번 구상해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제가 감사 때 할 사항도 아니고 금년도 예산이 된다면 고려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