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위원입니다.
먼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회 활동보고는 배부해드린 활동경위서에 의거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5일 조찬간담회에서 저를 비롯한 최동진, 이 복, 서동완 의원님 총 4명의 위원으로 소위가 구성되어 8월 6일 자료 수집을 위하여 전주시에 출장한 바 있으며 당일 전북여성단체연합과 경실련, 민변 전북지부를 방문하여 금번 사안에 대한 속기록과 회의 동영상을 보여주고 자문을 구한 바 있습니다.
8월 9일에는 국회와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에 질의서를 발송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8월 17일에는 소위원회 위원님들이 모여 그동안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검토한 뒤 이렇게 보고드리게 되었습니다.
자료수집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모든 자문기관 및 단체가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특정인 즉 대표, 사무국장, 기관장이 즉답을 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회신된 내용을 간추려 보고드리면 먼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진정서에 의한 심의의결을 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발언인 것으로 보이나 성차별 여부 등은 본 위원회 조사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회신하였습니다.
또한 전북여성단체연합에서는 발언내용이 누구를 지명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명백히 여성비하, 성희롱적 요소가 충분한 발언이라고 회신하였습니다. 아울러 전주 민변에서도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였으나 여성비하 발언 여부는 여론수렴 등 종합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주경실련에서는 공식입장을 군산시에 통보하였다가 철회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점은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여성가족부에서는 소관 사안이 아니라 하였고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회에 이관 심사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각 기관단체의 회신내용을 보고드렸으며 전국적으로 윤리특위 운영결과를 작성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배부해 드렸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위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소위활동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