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습니다. 자료를 보면 봄꽃, 여름꽃을 조성해서 볼거리를 만든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습니다. 산이, 자연이, 공원이 사람을 불러야 됩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봄에는 꽃이 조성되어야 그 꽃을 보러 산을 올라가게 되고 여름에는 녹음이 있어야 그 그늘 속으로 사람들이 피서를 가게 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야 그것을 보기 위해서 산으로 가게 됩니다. 겨울은 어디나 눈 오고 꽃 피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군봉공원 보면 시유지, 국유지보다는 사유지가 상당히 많이 있을 것입니다. 사유지는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시유지, 국유지는 공원수로 대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부분 보면 잡목입니다. 공원수라 하면 봄에 꽃이 피는 것, 여름에 숲이 우거지는 것, 가을에 단풍으로 물드는 종류를 얘기합니다. 그것도 군데군데 심는 것이 아니라 군락을 이룰 수 있게 조성을 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큰 계획에서 빠졌다 하더라도 2011년에는 반드시 군봉공원을 집중적으로 개발시키는 계획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약수터 도로를 오랜만에 개설해 놓았습니다. 그것도 계획이 선지 10년 이상 지난 뒤에 작년부터 시작해서 금년에 완공이 된 것 같습니다. 도로 들어가는 데를 보면 삭막하더군요. 양쪽에 논이 있습니다. 도로 형편상 가로수를 심을 수 없으면 키가 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백일홍나무라든가 단풍나무로 가로수를 대체하시면 될 것 같고 입구에 절이 있습니다. 그 절에서부터 약수터까지 산을 깎았습니다. 산을 깎은 쪽에는 밑층, 위층 두 줄로 벚꽃나무를 심으면 잘 어우러질 것 같습니다. 참고를 하셔서 조성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아까 말씀이 나왔기 때문에 얘기를 합니다. 어린이교통공원이 산업단지 속에 있습니다. 원래는 산업단지에 조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도심지로 시민 또는 어린이들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로 옮겨야 되는데 이것을 산업단지에 조성했습니다. 이것은 위치선정을 잘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한 목적이 어린아이들 데리고 가서 놀게 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들이 컸을 때에 교통문화, 교통질서를 잘 지켜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국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옮길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가장 적정지역은 관광지 속에 유희시설이 들어있습니다. 유희시설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들이 모입니다. 그런 주위에 어린이교통공원이 들어서야 적정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참고사항입니다. 본 위원이 말씀드린 부분을 내년 업무에 참고하시고 간과하지 않도록 업무계획에 넣어달라는 주문을 드립니다.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