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경인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제138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모든 꿈이 성취되시고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동료 의원님과 우리 군산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축구장 3배 크기의 18만톤급 벌크선 2척이 진수되는 장면을 벅찬 감동으로 바라보았듯이 지난 3년간 360개 기업으로부터 8조원대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올해에도 100여개의 기업이 새로이 군산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군산발전에 더 없는 기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 봄 새만금방조제 도로가 개통되고 내부개발이 본격화 되면 군산이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친환경 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군산이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우리는 가장 먼저 시민생활에 안정을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온 시민이 함께 군산경제를 되살리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요, 봉사자로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스스로 찾아 적극 해결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칠 때 진정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이 구현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집행기능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38회 군산시의회(임시회)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집행부의 올 한 해 업무를 보고 받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회기입니다.
2010년도를 맞아 첫번째 열리는 임시회가 잘 사는 군산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시고 변함없이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군산발전에 부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추구하는 공동 목표는 시민의 복된 삶과 우리의 생활터전이요, 영원한 고향인 군산을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격려와 협조는 우리의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시고 올 경인년에도 열린 마음으로 서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대화와 타협으로 우리의 목표를 앞서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모든 문제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협의하는 성숙된 선진행정을 실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늘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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