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기축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100년을 설계하는 참으로 의미 있고 뜻 깊은 회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의회는 2009년 올 한해도 23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 시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나름대로 자평해 봅니다.
이 모두는 우리 군산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30만 군산시민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그 어느 해보다도 생산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9년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지난 3월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기공식을 시작으로 벚꽃축제, 시민의 날 행사 군산 새만금 에어쇼, 도민체육대회 군산 개최, 군산세계철새축제 행사 등 큼직큼직한 각종 행사가 개최되었고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을 위하여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새만금 개발과 명품도시 군산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여 주신 문동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참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발생한 신종플루가 우리 군산지역에도 현재까지 1,43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은 문동신 시장님과 보건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시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는 군산시민을 위해 밝은 미래를 주관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입니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보다는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개회되는 정례회는 금년 한해를 총 결산함은 물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었는지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의 경험을 십분 되살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잘된 점에 대해서는 더욱 장려하여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즉각 시정 조치하여 주시기 바라며 탁월한 업무처리를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나 무책임하고 소신 없는 일처리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137회 군산시의회 제2차정례회는 32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사안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일정들을 부담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군산발전의 주역임을 명심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정의 방향을 재점검하여 맡은 바 책임을 보다 훌륭히 완수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전세계가 경기 침체와 각종 질병으로 겨울 추위가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이때에 우리는 군산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불우한 이웃을 살피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대책과 월동준비도 철저히 하여 모든 시민들이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민원 처리에도 배전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올 한해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즐거움과 아픔을 함께 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협조해 주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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