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본 위원이 보니까 올해 유독, 물론 아까 우리 과장님 6억 9천만원 들여서 분석실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분석실이 없었고 중금속 분석장비가 없었어도 작년에 군산 쌀이 전국에서 1등, 2등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기술센터 내년에 할 것 업무보고를 보면, 들어 보십시오. 37쪽에 67㎡를 6억 9천만원 들여서 분석실과 분석장비를 만들겠다, 또 53쪽에 중금속 분석장비를 5천만원 들여서 준비하겠다, 또 44쪽 2억 7천만원을 들여서 발효사료제조사 신축을 하겠다, 그리고 2억원 들여서 육묘장 설치를 하겠다, 그리고 내년에 농기계 세척장을 짓겠다고 하는데 농업기술센터이지만 시설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는 해놓았지만 농업기술센터가 복잡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한된 공간에다가 내년에 추진하는 것을 보면 세척장, 육묘장, 사료제조공장, 분석실 4가지를 신축할 것으로 계획이 올라왔습니다. 과연 이러한 것들이 꼭 센터 내에 있어야 하느냐, 그리고 여러 가지 연구사가 있는데 분석실을 따로 두어야 하느냐 이러한 것들을 본 위원이 볼 때에는 좀 안타까운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데 그 전에 장비들을 구입할 때 한꺼번에 들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런 것 정도는 1년에 여러 차례 쓸 지 모르겠지만 연구요원까지도 요청을 했습니다. 장비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보조인력, 전문인력 해가지고 인력까지도 요청했는데 이런 것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결과로 하는 것 보다 아까 과장님 말씀하실 때 전주대학교 한군데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