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회사에 앞서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시다 지난달 20일 소천(소천)하신 박진서 의원님의 명복을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아울러 30만 시민의 복된 삶을 위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여념을 없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새 제5대 군산시의회가 개원하고 민선4기가 출범한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군산발전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의 성과라면 군산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의회와 집행기관, 정치권이 따로 없이 우리 모두라는 상생의 개념으로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에 매진해 왔다고 자평해 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시정의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고 바로 잡는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지만 군산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우리 군산시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계 제1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 입주와 새만금산업단지 착공, 군산방문의 해 선포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를 시정목표로 정하고 활발한 기업유치에 나서 무려 354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군산이 전국의 기업유치 롤모델(Role model)로 부상하게 되는 노력을 보여 왔습니다. 이와 함께 군산시 인구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이제 떠나는 군산이 아닌 일자리를 찾아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 돌아오는 군산이 됐다는 것도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여 주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산을 찾을 것입니다. 특히 천혜 신비의 섬들로 구성된 고군산군도가 해상관광지의 요람으로 우뚝 자리잡은 가운데 7월 3일 개장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그 어느 해 보다도 더욱 많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 대하여 최대한의 편익시설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친절한 손님맞이와 부당요금 상혼을 근절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 하절기 방역활동에 전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마철 우기에 대비 재해위험시설물을 점검하여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의되는 제134회 제1차정례회는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각종 부의안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금번 정례회를 통하여 본인은 물론이고 여러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남은 1년의 임기동안 제5대 의회에 처음 등원할 때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루어 생산적인 의회, 시민에게 존경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아갑시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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