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위원님들께서 대부분 말씀하시는 것이 지난번 1단계 조직개편 후에 오늘 이렇게 2단계 조직개편 조정안이 올라왔는데 이 부분에서 집행부에서 충분하게 여론을 수렴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용은 나름대로 이렇게 하면 되겠다, 문 시장 탑 마인드에서 나온 이야기가 그대로 옮겨서 시행하는 것 같습니다. 집행부 결정을 가지고 의회에 우리가 이렇게 할테니까 한번 지켜봐달라 하는 뜻밖에 안 됩니다.
지금 이렇게 보더라도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들이 대부분 그런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협의하고 좀더 고민을 했으면 보기좋게 조정이 되었지 않을까, 또 실용적으로 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지금 예를 들면 항만물류과에 새만금지원이 있습니다. 새만금지원은 항만물류과로 봐야 되는가, 아니면 기획예산과 정책개발계 밑으로 두어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해야 됩니다. 농지로 한 30% 쓰고 나머지는 관광이나 개발에 의해서 쓴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것을 항만물류로 놓고 볼 것인가 아니면 군산시 전체적으로 새만금 70% 가 군산시 것이니까 군산시가 고민을 해서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가 새만금인수팀에 전달할 수 있는 정책개발 해서 대외협력계에 연결할 것인가 이런 고민이 나타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말 듣는 그대로 박아놓은 것 같습니다.
또 지금 군산시 본청 조정안을 보면 개발이라는 단어는 두 개 밖에 없습니다. 정보통신담당관 정보개발과 자치행정국 기획예산과 정책개발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도서개발 하나 있고 그 외에 별로 없습니다. 항만물류과 에 항만정책계, 물류지원계, 항만시설계, 새만금지원계 이렇게 두었는데 물류지원계를 보면 물류라는 것이 유통 물류도 다 들어갑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러면 물류에서도 항만물류와 육류 물류하고 분리해서 나눌 것인가 이런 것을 고민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물류하니까 통틀어서 물류 이렇게 놓은 것 같습니다. 농수산물유통 이것도 당연히 물류로 들어갑니다. 단지 농산물하고 수산물에 대한 유통인데 이런 것에 고민한 흔적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나온대로 하고 또 1단계 조직개편 용역결과에 나온 것처럼 거기에 조금 움직이다 보니까 문 시장님 느낌에 이런 과가 필요하다, 이런 계가 필요하겠다 해서 넣은 것이 이런 조직도 현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