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합니다. 간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선 위원님께서 간벌을 해놓고 그 나무를 치워주지 않아서 또 다른 민원거리가 된다고 지적하셨는데 본 위원은 작년 재작년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풀을 베어서 널어놓습니다. 그런데 인력이 없으니까 운반이 안됩니다. 그러면 기왕에 베는 것 힘들지만 다니면서 그것을 한군데에 모아서 퇴비자원화를 시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런 의견을 계속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이 인건비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것도 안되면 부분이라도 가까운 곳에 우선 몇m 간격으로라도 모아놓고 차 다니는 곳에 모아놓으면 안 된다고 하지말고 시범적으로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은 농정과도 마찬가지이고 친환경으로 돌아갑니다만 자연적으로 돌아가는데 그렇게 몇 군데 해보고 한번 써보는 것입니다. 써보고 효용성이 없으면 그대로 하더라도 한번 시도는 해볼만 하지 않느냐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주문을 드리고 대안을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시에서 나무를 사서 시골에 녹화사업을 하는데 아마 이렇게 할 것입니다. 산림녹지과에서 용역을 주어서 수종 선택은 시의원이나 주민들한테 하게 해서 조경회사에 계약을 하는 방식일 것입니다. 큰 것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지만 조그마한 것들은 우리과에서 나무를 구입하여 동네사람들 일거리 창출 일환으로 당신들이 이것 몇 미터 간격으로 몇 미터 깊이로 심어라 하고 감독관이 한분 나가서 지도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러한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느냐 하면 대체로 나무 심는 때가 농한기입니다. 시골사람들이 할 일이 없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모든 것을 회사에서 하는데 과거에는 그러한 일들을 새마을사업으로 주민들이 다 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하면서 협동심이 생겨났고 어떤 동기부여가 생겼고 단결력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부 개인주의입니다. 예를 들면 성산의 깐치멀 마을 진입로에 나무를 3m 간격으로 심으면 100주 들어가니까 100주를 줄 테니까 동네에서 이것을 심어라 심으면 너희 동네의 수익사업으로 예를 들어 계약할 것 같으면 100만원이면 30만원 주겠다 하면 예산도 절감되고 합니다. 그런 방법도 생각하시고 시도를 한번 해보십시오.
아까 과장님께서도 기 심어놓은 나무들을 분식을 한다고 했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 아닙니까? 그런 것들이 활발히 로테이션화 되는, 왜냐하면 나무는 심어놓으면 크는 것 아닙니까? 크면 옮겨줘야 할 적기를 파악해서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다른 투자가 안 들어갑니다. 소비성이 아니라 우리는 땅을 투자처로 삼고 키우는 것입니다. 돈을 심어서 키우고 또 그것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것은 몇 년전부터 본 위원이 주문했던 사항인데 그러한 부분이 아직 안되었습니다만 과장님께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서 시행을 해보겠노라고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 주시고 마지막 한 가지만 지적하면서 끝내겠습니다. 시민문화회관 옆에 원인 모르게 죽은 나무가 몇 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