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3시 10분에 나운3동에서 열리고 있는 국책사업 지지결의대회에 위원님들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급한 나머지 그쪽으로 가서 원활한 회의를 진행하는데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에 채범석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 직원 일제 출장으로 인하여 피해가 있는데 거기에 대한 조치계획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는 것은 잘 아시는 것처럼 9월 15일까지 산업자원부장관이 주민투표를 요구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공무원들이 여러 가지 제약요인이 많이 있기 때문에 급한 나머지 관계공무원들을 연고지 출장을 보내다보니까 사실상 직원들이 과 별로 조정이 되지 않고 과에 직원이 적게 남은 경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바로 시정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책사업에 대한 행·재정 지원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지난 번 1회 추경 때 국책사업추진단에 민간경상보조비로 1억원 지원해주고 또 도에서 도비로 2억 3,000만원을 지원해주고 현재까지 3억 3,000만원 가지고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3회 추경에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9억 8,800만원인가 예산 요구를 했습니다. 위원님들이 조정해주는 금액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9월 15일 이후 군산시가 앞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습니다. 9월 15일 이후 저희 공무원들은 주민투표 발의일이 10월 4일로 보고 있습니다만 그때까지는 공무원들은 찬반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제약요인이 있는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회신을 했기 때문에 주민투표법 제4조에 보면 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여러 가지 내용을 시민들한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찬반을 떠나서 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시는 의원님이나 시민들은 자유롭게 찬반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추단이나 의원님들의 협조를 얻어서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이 사업을 만약 유치 못했을 때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느냐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안 사태에서 여러 가지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지금도 저희들이 이 사업을 추진해나가면서 부안과 같은 아픔은 격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 시민들의 의견이고 또한 반대단체인 시민단체나 민노당의 여러 가지 의견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면서 앞으로 찬반을 떠나서 정말 찬성하는 사람이나 반대하는 사람이나 다 우리 군산 발전을 염려하고 또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그러한 마음의 조화 속에서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답변 드렸습니다.